![]()
웹2.0에서 빠질 수 없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구조를 정리해 봤습니다.
개인의 가치 <> 온라인 인맥관리 <> 매쉬업 서비스 활용
오늘날 한국의 IT 인프라 서비스의 변화를 보면 양적 성장을 목표로 “토털 솔루션”을 지향해 왔습니다. 같은 서비스 상품이라고 이야기들 하지만 기술력 보다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기업들은 단일 서비스 면에서 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기술력은 인건비에 비례하고 서비스 상품의 원가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들이 양적 성장을 위해 여러 상품들을 포장합니다. 종합선물셋트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 상품은 일반 유통 회사가 아닌 기술집약형 서비스업에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한 분야만 잘하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은 각자 맡은 영역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개발해서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만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데도, 동종 업계 몇 명만 모여도 비즈니스 영역의 충돌이 일어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영업 담당자들이 자사 서비스를 모두 기술적으로 이해하면서 고객에게 제안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자주 듣는 말이 있지요. “다 됩니다. 비슷합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그런 말을 믿지 않습니다.
유명한 기업들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로 시작한 회사가 웹호스팅부터 전자인증서에 서버 매니지먼트 서비스로 확장해 나갑니다. 하드웨어 유통도 하고 그룹웨어도 판매합니다. 그 경쟁회사도 외관상 비슷한 서비스를 준비합니다. 기존에 그 영역에서 시장을 개척했던 기업은 자본과 마케팅의 힘으로 시장을 압박해 오는 것을 어떻게 볼까요? 규모만 키우는 기업은 어떤 직업적 사명도 없습니다. 큰 이익만 바랄 뿐입니다. 이 것이 산업의 성장이라고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원가를 계산하고 더 낮은 원가를 생각해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기업의 가치라고 본다면, 양질의 인력 서비스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자율적인 기업문화가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것처럼. 적당한 노동과 개인투자 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서비스 질을 높이는 원칙이라고 봅니다. 높은 수익을 위해 양적 성장만을 한다면, 어느 시점에서 서비스의 질 하락을 가져오면서 성장이 멈춥니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 즐겁지 않은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만 잘하는 회사가 많아져야 합니다. 각자 맡은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가는 것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돌아가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지난 9년을 반성하면서 서버관리분야와 IT 컨설팅 분야에 집중 연구하고, 타 업체들과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가 맡은 분야를 더 열심히 연구하겠습니다.